케빈 존스턴 공판 판사사진 찍은 온타리오 남성 벌금

캘거리 시장 후보 케빈 존스턴이 연루된 법정 공판을 스크린샷으로 찍어 판사와 변호사 사진을 찍은 온타리오 남성이 법정 모독 혐의로 25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거주지인 토론토에서 가상으로 법원 청문회에 참석한 도널드 스미스는 “내가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은 좀 짜증나는 일이지만 내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아담 저메인 연방대법원과 마크 잭슨 앨버타 보건국 변호사의 사진을 캡처해 쇼셜미디어 올리며 “판사가 비뚤어졌다”고 적었다.

그는 “판사 사진을 올리면 곤경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은 비뚤어진 판사들이 무엇을 하는지 폭로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법정 모욕 혐의로 벌금 1,000달러를 선고받고 알버타 보건국에 1,500달러의 법적 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법정을 모욕하는 비슷한 사건은 통상 짧은 징역형을 받게되나 스미스가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고 합의금내기로 합의함에 따라 구속은 면했다.

저메인판사는 오는 8일 COVID-19 거부운동의 리더인인 케빈 존스턴 캘거리 시장 후보자에 대한 제재심리를 주재할 예정이다. 존스턴은 거부운동과과 관련된 법원 명령을 어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존스턴은 온라인에 알버타 보건소 직원들의 가족사진과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또한 캘거리 시내 코어쇼핑센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직원의 요청을 받고소란을 피운 혐의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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