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휠체어농구 대표팀이·2020·도쿄 패럴림픽 조별리그를 1승 4패로 마쳤다.
한국휠체어농구대표팀은·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조별리그 A조 최종 5차전에서 캐나다에 64-74로 패했다.
한국은 전날 콜롬비아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챙겼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 4패(승점 6)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조 4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가운데·30일 열리는 캐나다-콜롬비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의 주인공이 정해진다.
현재 순위는 스페인(4승·승점 8),터키(3승 1패·승점 7),일본(3승·승점 6)에 이어 한국이 4위지만 아래에 있는 캐나다(1승 3패 승점 5), 콜롬비아(4패 승점 4)가 맞대결을 남겨뒀다.
캐나다-콜롬비아전에서 캐나다가 승리하면 한국은 8강에 오르지 못한다.
콜롬비아가 승리하면 한국,캐나다,콜롬비아가 모두 1승4패가 돼 세 팀 간 골 득실을 따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