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는 월요일 비어 있는 도심 사무 공간을 다른 용도로 전환하기 위한 캘거리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13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시의회는 지난 4월 도심 전략에 2억 달러의 투자를 승인했다. 여기에는 건물주들이 빈 빌딩사무실을 주거공간으로 개조하는 공사비용을 돕기 위한 보조금 4천 5백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단계 신청은 이번 달 초에 마감되었지만, 시 공무원들은 이 프로그램에 훨씬 더 많은 돈이 투입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센티브는 사무실의 3분의 1이 비어 있는 도심을 더 살기 좋고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더 큰 노력의 일부이다.
캘거리 시는 도시 전체의 건축물 가치가 작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상승함에 따라 건축 허가가 상승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월요일 성명에 따르면, 인허가는 매년 29% 증가하고 2021년 첫 8개월 동안의 총 건설소요 금액은 42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22억 달러와 비해 두배 가까이 되는 것이다.
이같은 증가세에 대해 시 건축 서비스 책임자는 오피스건물에 온수 욕조 설치와 건물 차고지 설치와 같은 주택 개선 프로젝트에 나서는 업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다주택 설치 계획 신청은 지난해보다 6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