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그랜빌에서 출마한 자유당 후보가 2005년 이후 20개 이상의 부동산을 1년도 안돼 되팔아 부를 챙긴 것이 밝혀져 주택문제에 대한 자유당 강령 사이의 모순이 드러나고 있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등기부에 기록에 따르면, 탈레브 노르모하메드는 2005년 이후 41개의 부동산을 매각했고, 그 중 21개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파는 단타매매였고 이 과정에서 4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난 주에 발표된 자유당의 주택에 관한 정강에서는 부동산의 단타매매 투기를 막기위해 부동산을 매입한 뒤 최소한 1년 이내에 팔면 부과하는 ‘부동산 방지세’를 제안했다.
이것은 노르모하메드가 매각한 부동산 중 21개가 부동산 방지세로 벌금을 물어야 하는 대상이 된 것임을 의미한다.
자유당 주택정책 강령은 “부동산방지세가 투기적인 시장 수요를 줄이고 과도한 가격 상승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노르모하메드의 부동산 사업은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과거 부동산 단타 매매는 진보적인 당의 방침과 상충되고 있는 것이다.
노르모하메드는 이에대해 자신이 부동산 매매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자유당의 대한 진보적 경제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저는 캐나다 전역과 바로 이곳 밴쿠버 그란빌에 있는 집에서 보다 주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될 수있도록 돕고있습니다. 지난 주, 트뤼도 총리는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고 저는 그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누르모하메드는 현재 온라인 소매업체인 jane.com의 CEO이다. 그는 또한 여러 분야에서 정부 유관기관을 위해 일해왔다.
그는 조디 윌슨-레이보우드가 좌파정당에서 쫓겨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 2019년에 그녀를 상대로 출마했다. 조디는 선거에서 이겼지만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