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이 총선 공약으로 상업적으로 강아지를 사육하는 애견농장(강아지농장) 허용 금지를 포함한 동물 복지 증대를 약속했다.
보수당의 오툴 당수는 이번주 펼쳐진 선거 유세장에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복지를 보호해야 할 때”라며 “돈을 벌기 위해 강아지를 대량 생산하는 비인간적인 개 사육시설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툴 당수는 강아지공장 금지조치와 함께 사육된 애완견을 구조된 유기견이라고 속이고 판매하는 경우도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육된 애완견의 국제 수입을 중단하고 해외 애견농장에서 국내로 들여오는 애완견에 대해 압수할 수 있는 집행권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화장품 테스트를 위한 동물 실험을 금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툴 당수는 동물복지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는 유세장에 자신의 애견인 ‘웩스 포드’를 동반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