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에서 선출된 유일한 자유당 의원인 조지 차할은 4차 대유행사태에 대한 좌절감을 이용한 공격적인 선거운동으로 승리를 낚아냈다.
조지 차할은 보수당이 34개 선거구가 있는 알버타에서 사실상 압도한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19년 연방 선거에서 승리했던 보수당의 현직 후보인 자그 사호타의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방심한 사호타는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차할은 승리가 확정된 월요일 밤 캘거리 주차장에서 “저는 지난 4년간 시청에서 했던 것처럼 여러분을 위해 일하기로 약속할 것입니다”라고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차할이 도전한 연방의회 선거구는 그가 2017년부터 캘거리 시의원으로 대표했던 5번 선거구와 많이 겹쳤다.
마운트 로얄 대학의 정치학자인 듀에인 브랫은 캘거리 스카이뷰 선거구가 이 지방의 의석을 얻는 데 항상 자유당이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인구통계학, 조지 차할의 개인적 매력, 제이슨 케니의 비인기의 조합이었고 그것들이 아우러져 차할의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분석했다.
2019년 선거 이후, 자유당을 선출하지 않은 알버타의 내각엔 자유당 대표가 없었지만 차할의 이름은 내각 직책의 잠재력으로 거론되었다.
퇴임하는 캘거리 시장인 나히드 넨시로부터 지지를 받은 차할은 몇 천 표의 승리를 거두었다.
자유당의 한 관계자는 “차할은 정말 강력한 지역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 자유주의자들은 우리가 정말 강력한 지역 캠페인을 벌일 때 의석을 얻습니다”라고 말했다.
듀에인 브랫도 차할이 그의 선거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것에 대해 압승에 가까운 승리로 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할의 선거캠프는 그가 인터뷰를 하지 않을 것이며, 그 다음 며칠을 그의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스카이뷰는 자유당이 이번 선거 동안 에드먼턴 센터, 캘거리 센터, 에드먼턴 밀 우즈와 함께 기회가 있다고 점찍은 선거구 중의 하나였다.
자유당 지도자인 저스틴 트뤼도는 선거 유세 도중 차할과 지지자들을 위한 선거운동을 위해 캘거리에 잠시 들렀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유당은 제이슨 케니 총리가 코로나19 유행의 파괴적인 4차 파동의 한복판에 있는 이 지방에 비판을 보냈고 이에 맞서 보수당 지도자인 에린 오툴도 알버타에서 유세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