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인 정영재씨가 캐나다 국가재단의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됐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정영재 대학원생(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BK21 기후지능형 간척지농업 교육연구팀)은 캐나다 MITAC 재단의 Globalink 연구장학생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약 4개월간 알버타 대학에서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차를 이용한 온실가스 저감 연구’에 참여한다.
이에 필요한 항공료 및 체재비를 포함해 2000만 원을 MITAC 재단으로부터 지원받고, 알버타 대학으로부터 400만 원의 연구 지원금도 함께 받는다.
캐나다 MITAC 재단은 1999년 설립된 국가 장학재단으로, 캐나다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캐나다 현지에서의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캐나다 알버타 대학과 지난 2017년에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