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BOC)은 8일 기준금리인 익일물 금리 유도목표를 0.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이같이 기준금리를 그대로 두기로 한편 매수 국채 순매입액을 20억 달러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포워드 가이던스(선행 정책방침)에 관해서는 기준금리가 최소한 내년 후반까지 현행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비록 코로나19 제4파와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혼란이 경기회복에 부담을 주겠지만 하반기에는 경제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경제가 2022년 하반기 이전에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 금리 인상을 감당할 준비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거듭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