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인데 키가 226.9cm…기네스북 오른 몬트리올 소년

몬트리올에 사는 15살 소년이 226.9cm 키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캐나다의 올리비에 리우스는 2022년 기네스 세계 기록 10대 세계 최장신으로 새롭게 등재됐다.

이 소년의 키는 국내 장신 운동선수로 알려진 전 농구선수 서장훈(207cm)보다 20cm, 배구여제 김연경(192cm)보다 30cm 이상 크다.

올리비에는 3.4kg에 태어났는데 생후 한 달 만에 몸무게가 7.25kg까지 늘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키는 158cm였다.

그의 부모와 가족들이 키가 큰 편이었기 때문에 의사들은 올리비에의 키가 최고 198.12cm까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15살이 된 올리비에의 키는 이미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올리비에는 어린 시절부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살펴보고 가장 키가 큰 사람들을 연구하거나 기록 보유자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는 큰 키 덕분에 일찍부터 농구에 매료돼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5살 때는 키가 커서 상대 팀으로부터 나이를 의심 받기도 했다.

올리비에 이전 세계 10대 최장신 기록은 중국 소년 샤오위가 갖고 있었다. 샤오위는 14살이었던 지난해 키가 221.3cm로 기록되면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샤오위의 부모도 모두 190cm의 장신이고 외조부모도 180cm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C&K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