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시험 없이 캐나다 의대 교수로 임용된 한국 의사

국립재활원 정신건강의학과 초대 과장을 지낸 이재헌 전문의가 한국인 최초로 별도 의사면허시험과 전공의 수련과정 없이 캐나다 웨스턴대(Western University) 슐릭의과대학(Schulich School of Medicine & Dentistry)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 교수는 웨스턴대 정교 규수 채용 과정에 응시해 임용됐으며 별도 시험 없이 온타리오주 의사면허를 받고 지난 7월부터 환자 진료와 연구, 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웨스턴대 런던헬스사이언스센터(London Health Science Centre) 빅토리아병원(Victoria Hospital) 정신과에서 진료와 연구,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해당 국가에서 의사면허시험과 전공의 수련 과정을 면제받고 의대 교수나 정신과 전문의로서 독립적인 진료를 수행한 한국인 의사는 이 교수가 최초다. 보통 연구교수나 방문교수로 북미에서 제한적으로 환자 진료나 연구를 수행한다.

지난 1881년 개교한 슐릭의대는 캐나다 17개 의대 중 한 곳으로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위치해 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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