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가 전직 형사와 짜고 양육권 다툼 부인 스토킹

부유한 캘거리 사업가와 이이의 엄마 사이에 오랫동안 지속된 양육권 다툼에서 가정법원에 위증된 증거들이 포함됐다고 화요일 담당 검사가 주장했다.
그러나 켄 카터(사진)의 변호사는 캘거리의 백만장자인 아킬 테일러와의 법정다툼에서 고의로 거짓말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헤더 모리스 검사는 동료 캐서린 러브가 검사가 전화하려고 한 사건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카터와 은퇴한 캘거리 경찰 형사 스티븐 월튼이 2014년 3월 법정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고인들인 켄 카터와 스티븐 월튼이 두사람 사이의 사업 관계와 관련하여 이번 공판에서 위증된 증언을 했다”고 데이비드 라브렌즈 판사에게 부연설명했다.

검사에 따르면 테일러와 카터가 2009년 12월에 만났고 곧 관계를 발전시켰고 이듬해 가을 테일러는 캘거리의 남자집으로 이사했다.

2011 7월, 테일러는 그들의 딸을 낳았지만, 관계는 1년 만에 끝나고 집을 떠났다. 이후 딸의 양육권을 둘러싼 분쟁이 시작되었다.

2014년 3월, 켄 카터와 스티븐 월튼은 양육권과 접근에 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가족법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월튼은 카터의 소송을 돕기위해 당시 캘거리 경찰국에 근무하던 브래드 맥니시, 브라이언 모튼, 토니 브레이일 등 3명을 고용했다..

검사는 켄 카터가 다수의 사람들이 스티븐 월튼에 의해 고용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켄 카터 또한 스티븐 월튼이 구체적인 작업을 하도록 지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브라이언 그린스펀 피고측 변호사는 카터가 그 당시 자신이 사실이라고 믿었던 증언을 했을뿐 고의로 위증을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카터와 월튼 모두 월튼에게 돈을 주고 테일러를 감시하기 위해 캘거리 경찰국의 전현직원을 고용한 스토킹 계획과 관련해 형사상 괴롭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카터는 월튼과 다른 사람들이 테일러를 몇 달 동안 집중 감시하도록 하기 위해 수십만 달러를 지불했다.

전직 경찰인 맥니쉬, 모튼, 브레이일도 경찰 부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1월에 앨버타 항소법원은 맥니쉬와 모튼에게 선고된 징역형을 확정했다.

맥니쉬는 배임과 경찰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무단 사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모튼은 이러한 혐의와 함께 형사상 괴롭힘과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맥니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고 모튼은 징역 30개월을 선고받았다.

카터도 전남편에게 괴롭힘을 사주한 혐의로 3년 형을 선고받았다. 위증 재판은 2주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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