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덱 캘거리 신임 시장은 월요일 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 선출된 시의원 13명에게 취임 선서식에 참석했지만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션 추 4선거구 출신 시의원의 선서식엔 자리를 떴다.
조티 곤덱 시장은 지난 주 추 전 청장이 캘거리 경찰에서 복무하는 동안 16세 소녀와 부적절한 접촉으로 전문적인 비위 조사와 질책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추의원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곤덱 시장은 이날 오후 취임 선서를 하고 추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회 의원들도 취임 선서를 했다.
“저는 그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겐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라고 곤데크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추 의원에 대한 의혹이 표면화되고, 추의원이 불명예스러운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회에서의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물결이 일고 있다. 캘거리 경찰위원회도 추씨가 받은 내부 징계 절차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룩은 추성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선서를 맞은 루쿠 판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제 역할은 여론의 법원이 아닌 법정의 역할입니다. 저는 후자를 대중과 정치인들에게 맡깁니다”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월요일의 어색한 행사 이후 기자들로부터의 질문을 피했지만, 의회 회의장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고 신임 의회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곤데크는 험악한 출발에 이어 어떻게 평의회를 다시 소집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팀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뭉친다. 두고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