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는 국내 통신기업 재난망 서비스에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공급한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캐나다 재난망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티베이스는 지난 1999년에 ETRI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설립된 순수 국산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서비스 회사로서 국내 외에 650여 고객을 확보하였으며, 해외로 수출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에 오픈소스로 전환하여 해외 개발자들을 대거 확보하고 있다.
Telus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국영 통신 회사로서 데이터, 인터넷 프로토콜, 음성, 엔터테인먼트 및 비디오를 포함한 광범위한 통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elus는 최근 캐나다 재난망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다수의 외산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검토하였으며, 수개월간의 현장 성능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안정성과 성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알티베이스를 낙점했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
기업 측에서는 알티베이스가 오라클, MariaDB를 넘어 선정된 요인으로 △안정성 검증 완료 △기대 이상의 성능 △TCO 절감 △무정지 서비스 구현 등을 꼽았다.
알티베이스 이찬중 이사는 “수개월간의 검증 기간과 납품 사례와 안정성 검증을 통해 선정했다”라며 “무정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원격지 DC간 데이터 실시간 동기화 방안에 있어 안정성과 성능 및 TCO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 또한 알티베이스의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통신기업인 AT&T 재난망 서비스와 캐나다 Telus 재난망 사업의 성공을 통해, 알티베이스는 전 세계 재난망 사업으로 확산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티베이스는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사용자 관리와 대용량으로 전달되는 전용 단말기 처리를 담당하는 업무 그리고 단말기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관리하는 업무(GIS)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국가 재난이라는 유사 상황에서 무정지로 서비스를 유지하는 방안까지 자체 솔루션으로 제공함으로 효율성과 안정성까지 확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