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0년안에 메탄 30% 감축 약속

캐나다, 나이지리아, 일본, 파키스탄도 미국과 유럽연합과 함께 10년안에 지구를 데우는 메탄 배출량을 30% 줄이겠다는 동참하기로 했다고 존 케리 미국기후특별대사가 10일 발표했다.

케리 특사는 지난 달에 발표된 이 협정에 상위 20개 배출국 중 9개국이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케리는 기후 문제를 감독하기도 하는 EU의 Frans Timmermans와의 가상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는 세계 국가 경제의 60%를 차지한다”며 “우리 모두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더 매진하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메탄 방출을 줄이는 것이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말한다. 메탄은 대기 중에 오래 머물지는 않지만 이산화탄소 온난화 효과보다 더 강한 온난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케리를 포함한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은 메탄 배출을 억제하는 것이 기후 위기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단기 전략 중 하나라고 말했다.

대기 중 메탄 농도는 지난 10년 동안 급격히 증가해 왔으며, 5년간의 평균 성장률은 현재 1980년대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제 에너지 기구는 현재까지 전 세계 기온 상승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9월 17일 유엔 총회의 부차적으로 다른 세계 지도자들과의 가상 비공개 회의에서 유럽연합과의 메탄 협정을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기후 회의에 앞서 다른 나라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메탄은 요리와 난방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이지만 화산 폭발, 식물성 물질, 매립지, 가축, 석유, 가스, 석탄 기반시설에서의 누출로 자연적으로 생산될 수도 있다.

천연 가스는 석탄보다 효율이 높고 연소될 때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기 때문에 미국을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징검다리 연료”로 환영받아 왔다.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천연 가스는 전 세계적으로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고 지상에서 추출하는 데 비용이 덜 든다는 것이다.

IEA는 지난 10년간 메탄 방출을 75% 줄일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한 지난 주 발간한 보고서에서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석유, 가스, 석탄 운영의 감소 역할을 강조했다.

IEA는 화석연료 생산으로 인해 작년에 거의 1억 2천만 미터 톤의 메탄을 배출했는데, 이것은 인간 활동에서 나오는 모든 메탄 방출의 거의 3분의 1이라고 보고했다.

“이러한 배출물 중 상당수는 생산 및 공급망을 따라 누출되는 것일 뿐 운영자는 이를 포착하거나 피하지 못합니다. 특히 석유와 가스 분야에서 이러한 배출을 제한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있습니다,”라고 IEA는 성명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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