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캘거리 시장선거를 앞두고 캘가리 시민 3분의 1이 지지할 호보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여성후보인 조지 곤데크가 여론조사에서 선두주자로 나섰다.
CBC가 조사한 최신 여론조사는 조티 곤데크가 40%의 지지를 받았다. 제로미 파르카스는는 32% 지지로 근소한 차위로 곤테크를 뒤쫒고 있다. 제프 데이비슨은 11%의 지지로 3위를 차지했다.
출마한 다른 후보들 중에서, 잰 데임리와 브래드 필드가 각각 4%의 지지를 얻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2% 이하의 지지를 받고 있다.
캘거리 유권자의 33%는 아직 지지할 후보에 대한 결정을 내리리고 있다.
여론조사를 보면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시장 선거전에서 이름 인지도가 핵심임을 시사하고 있다.
지명도는 시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연방 또는 지방 차원에서 공직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정당 깃발 아래서 출마할 수 있다. 소속한 정당을 알면 유권자들이 그 후보의 공약 등에 대해 대충 알 수있겠지만 그런 것이 어렵다.
이에 따라 시의회 선거에서 처럼 정치인의 개인적 브랜드는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새로운 여론조사는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이름 인지도를 가진 사람들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결과 캘거리 시의회에서 일한 적이 있는 후보들은 다른 후보들보다 확실히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만약 오늘 선거가 실시된다면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외에도, 설문 응답자들에게 ’27명의 시장 후보들에 대해 각각 들어본 적이 있는지’와 ‘그들에게 투표할 생각이 있는지’도 물었다.
제로미 파르카스가 73%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고, 곤테크가 66%, 데이비슨이이 55%로 그 뒤를 이었다.
거의 1년 전에 시장 선거 운동을 시작한 첫 후보들 중 한 명인 브래드 필드는 34%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인지도 31% 케빈 존스톤 1%만 지지
최근 온타리오 주 법원에 의해 형을 선고 받은 케빈 J. 존스턴은 언론을 많이 탄 후보이다. 비록 그가 31%의 인지도를 보였지만, 오직 1%만이 그에게 투표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이슈를 묻는 질문에 곤데크 지지자들은들은 COVID-19 대유행(37%), 빈곤 및 노숙(36%), 경제 개발(30%)을 가장 많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파르카스 유권자들은 그들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도시 지출과 시 예산 (60%), 재산세 (52%), 경제 개발 (29%)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슨 유권자들은 가장 중요한 현안이 고용과 일자리 창출(36%), 경제 개발(30%), COVID-19 대유행(30%)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다.
곤테크 지지자들 넨시 지지한 좌파성향
조티 곤데크의 지지의 대부분은 지난 4년 동안 시장직을 수행했던 넨시를 지지하는 유권자들(91%)과 정치적 좌파 성향(62%)에서 나온 것이다.
제로미 파르카스의 지지는 주로 넨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72%)과 보수성향(66%)에서 나왔다.
이번 캘거리 시장 선거의 후보들은 이례적인 시기에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지방 선거의 보도는 종종 COVID-19 대유행, 연방 선거, 그리고 UCP 코커스 내의 계속되는 혼란에 의해 선행되어 왔다. 또한 COVID-19 사례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후보자들은 2010년 넨시에게 매우 유익한 대면 상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나 집회에 참석하거나 참여할 수 없었다.
이 모든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유권자들이 자신들에게 친숙하고 시 정치에 경험이 있는 후보자들에게 끌리는 것도 완전히 놀라운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