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보건지침에 노골적으로 반발한 캘거리 목사 형제가 벌금형과 보호관찰에 처해졌다.
아르투르 폴우로스키 목사의 변호사인 사라 밀러는 CTV뉴스에 의뢰인이 알버타의 COVID-19 관련 규정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23,000달러의 벌금과 18개월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밀러는 11선거구 의원에 출마한 목사의 형제 다위드 폴로우스키는 1만 달러의 벌금과 12개월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공중고건질서에 대해 일체 논평하지 말라는 명령도 받았다.
보호관찰의 일부로서, 이 형제는 공중 보건 명령에 복종하고, 법원 승인이 없으면 알버타 주에 머물도록 요구받았다. 그들의 견해는 현재의 공중보건 지침에 반하는 것이라고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이번 판결은 또한 알버타보건국이 입은 법적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비용은 2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폴로우스키 형제는 대유행 기간 내내 이 주정부의 공중위생 지침을 강력히 반대해 왔으며, 마스크 착용과 물리적 거리두기 규정을 위반했던 캘거리 남동부의 한 교회에서 불법적인 모임과 예배를 주최했다.
애덤 저메인 판사가 판결문을 전달하는 동안, 지지자들의 시끄러운 시위가 법원밖에서 있었다.
알버타보건국은 폴로우스키 형제에게 징역형을 원했지만 판사는징역형이 “순교자가 될 수 있는 솜방망이 처벌이 될 것”이라고 판시했다.
“폴로우스키 목사가 모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미국에 가서 순회 연설했는데, 그곳에서 그는 목사라는 직함과 교회 예배를 연 혐의로 체포된 사실에 반발하는 사람들을 끌어모아 캘거리에서와 같은 주장을 외쳤습니다.”
폴로우스키는 벌금을 11월 1일부터 지불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레드 디어 북동쪽에 있는 미러의 마을에 있는 휘슬 스톱 카페의 주인인 크리스토퍼 스콧도 21일 징역을 선고 받을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역시 징역 대신 벌금 2만 달러와 거의 11,000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고 18개월의 보호관찰을 받도록 판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