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너지, 캐나다 시그마 리튬과 리튬농축액 구매 장기 계약


세계 최고의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시그마 리튬과 농축리듐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시그마 리튬은 화요일 성명을 통해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 6년간의 “테이크 오어 페이” 협정의 일환으로 배터리용 리튬을 연간 10만 톤까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그마는 내년 상용 납품을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LG 화학의 배터리 제조 부문은 2023년에 6만톤을 구매하기로 합의하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생산량이 4만톤 더 증가하기 전에 이를 2023년에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많은 EV 배터리의 핵심인 은백색 금속인 리튬의 구입 가격은 고순도 수산화리튬의 시장 가격과 연동된다.

이 합의는 전세계 국가들이 화석 연료에서 덜 오염되는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기를 바라면서 전기 자동차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시그마와 LG에너지도 2022년부터 매년 리튬 추가 공급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아나 카브랄-가드너 시그마 공동 경영자는 인터뷰에서 “이번 협정은 우리의 현금 흐름의 미래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수익성으로 가는 길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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