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성이 올해 8월까지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주민의 국적을 조사하여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만4,750명의 인도국적자가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나 3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국적자 1만8,510명이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민국 국적자는 총 4,765명이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해 9위에 올랐으며 10위인 파키스탄과는 125명의 차이를 보였다.
대한민국은 2019년에도 올해와 같은 9위에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순위에 들지 못했다.
한편, 올해는 취업이민, 유학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가 증가했다.
2019년의 경우 취업 및 유학이민 후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가 전체의 21.9%, 2020년에는 27.6%였으나 올해는 45.7%로 약 두 배가량 늘어 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