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경 관리국은 국경을 통해 온타리오주로 불법 총기류를 밀반입하려던 여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온주 국경관리국 대변인은 “최근 온주로 불법 총기를 밀반입을 시도한 미국인 여성을 체포했다”며 “압수된 총기는 모두 56정으로 확인됐으며 이외에도 장전된 탄창 56개와 총탄 100발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기밀수는 남부 온타리오주에서 발생한 총기 밀반입 사건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덧붙였다.
한편, 체포된 여성은 미국 플로리다주 오클랜드 파크에 거주하는 48세의 비비안 리차즈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국경관리국은 “리차즈씨를 온주경찰 당국에 인계했다”며 “그녀는 거짓진술, 밀수시도, 불법무기 보관 및 처분, 무기 밀매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