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2골을 몰아치며 첫 승을 거뒀다.
캐나다는 3일 중국 베이징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부 A조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12-1로 이겼다.
1피리어드에서만 세 골을 넣은 캐나다는 2, 3피리어드에서도 추가골을 넣으며 가볍게 1승을 기록했다.
10개 나라가 출전한 아이스하키 여자부 경기는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세계 랭킹 상위 5개국이 모인 A조(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는 모든 팀이 8강에 진출한다. 다른 나라들이 모인 B조(체코, 스웨덴, 덴마크, 일본, 중국)에서는 상위 3개국만 8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