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보건국(Alberta Health)이 주내 앰뷸런스 및 구급대원 실적 개선 방안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911 전화가 30% 증가했고 구급차가 전화를 받는데 훨씬 더 오래 걸리거나 아예 오지 않는다는 수많은 보고가 있은 후에 나온 것이다.
보건국은 보고서에서 내년 회계연도에 추가로 지출될 6,400만 달러 중 절반 가까이가 앰뷸런스 인력을 충원하고 에어 앰뷸런스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에드먼턴과 캘거리로 가는 5대의 신형 구급차와 레스브리지와 레드 디어로 가는 12시간 승무원이 포함된다.
알버타주 구급대원인 대런 샌드벡은 “이번 예산중액을 통해 캘거리 통합 운영 센터와 시설 간 이전과 관련된 시범 프로젝트 등 10개 항목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일부를 즉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급대원을 대변하는 마이크 파커 노조 위원장은 신입사원들이 과로로 인해 직장을 떠나는 구급대원의 수를 충분히 충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지원자도 없고 알버타에서 앰불런스를 채울 전문 인력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고 지적했다.
파커는 앨버타주가 세계적으로 고도로 훈련된 의료 전문가들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주는 중등교육 후 기관에 의료비를 지출하는 곳을 추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산은 응급의료서비스의 성과와 대응시간이 2년 동안 줄어들면서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