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주지사 “조건부 휘발유세 철폐, 전기세 리베이트”

제이슨 케니 알버타 주시사는 7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90달러 이상일 때 지방 가스세를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 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이하일 때는 유류세가 붙는다. 이날 WTI는 배럴당 118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케니는 “2년 동안 떨어져 살다가 전염병 때문에 고립됐다”며 “갑자기 사람들은 자동차 연료탱크를 채우고 식료품을 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 계획을 위해 약 13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는 또 정부가 필수 법안을 통과되면 150달러의 전기요금 리베이트가 실시될 것으로 밝혔다. 이 계획에는 약 2억 8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1월, 2월, 3월 동안 높은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3회 50달러 리베이트로 구성된다.
데일 날리 천연가스전기부 차관보는 “전기요금을 납부하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케니는 연방정부가 탄소세 인상 시행을 연기할 경우 이러한 계획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탄소세 프로그램에 대한 어떠한 변경도 약속하지 않았으며 올해 인상으로 알버타주민들은 리터당 2.2센트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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