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개발명 CT-P17)가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캐나다에 유플라이마를 공식 출시했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미국 바이오기업 애브비(Abbvie)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단일 품목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7억 달러(약 24조767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캐나다보건부로부터 유플라이마 판매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주요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