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kg 초대형 햄버거 16분만에 꿀꺽…무서운 캐나다 푸드 파이터

캐나다의 푸드 파이터들이 2개의 신기록에 도전했다. 바로 약 1.7kg에 달하는 대형 햄버거와 100개의 치킨 너겟을 누가 빨리 먹느냐 하는 것이다.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2명의 캐나다인 푸드 파이터들이 영국에 있는 한 음식점을 방문, 소위 먹방 배틀을 벌였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18일 보도했다.

모델 대 음식(Model vs Food)이라는 컨텐츠로 알려져 있는 전직 모델이자 5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조엘 한센과 그의 경쟁자인 스콧(가명)은 영국 스톡턴온티스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각기 다른 음식에 도전했다. 조엘은 1.7kg에 달하는 대형 햄버거에, 스콧은 치킨너겟 100개에 도전했다.

그 결과 조엘은 1.7kg에 달하는 초대형 햄버거를 불과 16분만에 먹어치우는 것에 성공해 이 음식점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반면 스콧은 100개의 치킨 너겟을 16분 59초만에 해치웠으나 아쉽게도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치킨 너겟 100개를 더 빨리 먹어치운 기록이 있었던 것이다.
지난 달에는 영국 북아일랜드의 한 여성이 식당에서 8000 칼로리에 달하는 아침 식사를 8분 만에 먹어치웠다. 여성의 이름은 레아 서커버로, 무려 27개 메뉴 빨리 먹기 기네스 세계기록을 갱신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가진 대표적인 기네스 세계기록은 맥도날드 너겟 19박스를 60초만에 먹어치운 것이다.

서커버가 먹은 아침 식사는 계란 후라이, 소세지, 베이컨, 토마토, 해시브라운, 블랙 푸딩, 토스트 5개씩과 함께 베이크드 빈과 블랙 푸딩이 각각 5인분씩 제공되는 구성이다. 서커버가 새로 세운 기록인 8분 2초는 종전 기록인 12분 50초를 크게 갱신했다. 서커버는 베이크드 빈 5인분을 먹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히며, 힘든 기록을 깰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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