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채널 ‘TEO’에 ‘본격 캐나다 여행 시작. 그리고 바닷가에서 만난 순심이? | 캐나다 체크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와 절친은 링고네 집에서 만찬을 즐겼다. 이후 본격적인 캠핑 여정을 알리는 장면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은 맥밀란 주립공원을 찾았다. 바쁜 여정 중 잠시 들린 대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겼다. 다음 강아지를 만나기 전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뜻밖의 장면도 연출됐다. 해변을 거닐던 이효리는 무언가를 보고 미소 지었다. 그는 “순심이 같은 애 온다. 쟤 순심이 맞는 것 같은데?”라며 낯선 강아지를 응시했다.
이어 이효리는 “순심?”이라며 강아지를 불렀다. 강아지는 이효리에게 살며시 다가가더니 곁에 앉았다. 이효리는 그런 강아지를 하염없이 쓰다듬어줬다.
이효리는 결국 순심이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터뜨렸다. “내가 말했잖아 어딘가에서 똑같이 살고 있을 거 같다고…”라고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순심이와 이효리 /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인스타그램
순심이와 이효리 /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인스타그램
순심이는 이효리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이다. 가족 그 이상의 존재로 함께하다가 2020년 12월 이효리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잠깐 봐도 눈물이 난다”, “예고편 보고 저도 많이 울었네요”, “순심이랑 진짜 똑같이 생겼다. 잠깐 봤는데도 눈물”, “눈물이 줄줄”, “순심아 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가 봐”, “순심이…..”, “눈물 폭발 예정”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