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현지 자동차 전문가와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로 이뤄진다.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기아 텔루라이드, 미쯔비시 아웃랜더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이들과 치열한 접전 끝에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투싼에 이어 올해 아이오닉 5가 선정되며 현대차는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던 로마노 현대차 캐나다 법인 대표는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아이오닉 5의 독창적인 디자인,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이 캐나다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같은 해 10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올해의 SUV’ 자리에도 올랐다. 이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2022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수상으로 현대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며 “이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를 더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