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매체 “류현진 재기 불투명…선발 영입 필요”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이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에 선발 투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36·토론토)이 재기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이유다.

스포츠넷은 13일 “류현진과 알렉 마노아가 복귀하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토론토 구단에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급 선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류현진과 마노아가 준비될 때까지 임시방편으로 버텨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 동안 회복과 재활에 힘썼다.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미국으로 넘어가 재활에 몰두한 류현진은 지난달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순조로운 재활을 알렸다. 이달 중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등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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