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직항 전격 개설..캐나다관광청-한진관광 전세기패키지 ‘뉴페이스’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퀘벡으로 가려면 토론토 공항에 도착한뒤 국내선으로 갈아타거나, 몬트리올 국내선 이용후, 다시 기차 이동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캐나다관광청과 한진관광이 인천-퀘벡 직항의 물꼬를 텄다. 다만 이 전세기는 9월 27일, 10월 4일, 10월 11일 단 세차례만 이용할 수 있다. 최소한 기존 경로 보다 3시간을 단축한다.
퀘벡시티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기가 워낙 높기 때문에, 이번 전세기가 직항 정기편으로의 진화를 견인해 낼지 주목된다.

주지하다시피 퀘벡시티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뿐 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필수 여행지로 떠올랐다.

▶도깨비 호텔서 잔다= 이번 전세기 여행은 퀘벡 주에만 오롯이 집중한 만큼 유명 관광지는 물론 타 여행상품에는 포함되지 않은 소도시까지 살펴보고 현지에서만 체험해 볼 수 있는 로컬 맛집을 통해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 대도시와 소도시, 대자연을 아우르는 일정을 완성한다.

이 중에서도 캐나다관광청이 추천하는 △캐나다 메이플로드 10일 : 페어몬트 6박숙박+샬르브와기차, △캐나다 메이플로드 10일 : 페어몬트 6박숙박+타투삭고래워칭, △캐나다 메이플로드 10일 : 골프 3회+관광/전일정 페어몬트 숙박 상품을 통해 광활한 대자연과 유럽의 향기가 흐르는 프렌치 캐나다 문화 속으로 고품격 힐링여행을 따라가본다.

드라마 중 도깨비 공유가 소유한 것으로 나오는 샤또 프롱트낙 [캐나다관광청 제공]
호텔은 여행의 만족 여부를 가름하는 주요 기준으로 대두되는 만큼 품격 플러스 상품은 전 일정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5성급 페어몬트 호텔을 택했다. 프리미엄 북미 3대 호텔 중 하나이자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한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을 비롯해 1960년대에 지어져 클래식한 외관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자랑하는 페어몬트 퀸 엘리자베스 호텔 등을 통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품격 있는 가을여행을 완성한다고 관광청을 소개했다. 골프를 포함하는 상품은 골프장과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자 페어몬트 몬테벨로에 숙박하며 골프에만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신상 개척= 캐나다 퀘벡 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하고 여유롭게 여행해야 한다. 시간을 들여 방문하기 좋은 퀘벡 시티 현지인들의 힐링 명소 스트롬스파(Strøm Spa Nordique)는 미술 갤러리처럼 클래식한 북유럽 무드를 바탕으로 설계된 스파다. 따듯한 물에 몸을 맡긴 채 내 몸의 변화에 귀 기울이거나 인피니티 풀장에서 세인트 로렌스 강을 바라보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캐나다 단풍의 절경을 놓칠 수 없다면 로맨틱한 샬르브와 관광열차(Train de Charlevoix)에 오르면 된다. 6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만 운행해 더욱 특별한 이 열차는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퀘벡 시티에서 출발해 라말베 사이를 여행하면서 끝없이 이어지는 황홀한 단풍나무의 풍경, 시원한 세인트 로렌스 강, 그리고 보물 같은 소도시를 달린다.

▶고래와칭 & 골프= 가을 퀘벡을 여행하고 있다면 타두삭(Tadoussac)은 빠질 수 없는 고래관광 명소다. 우영우 변호사 드라마가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올때 캐나다 고래들도 조명받은 바 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천혜의 지형에 3개의 해류가 합류해 고래들이 좋아하는 먹이가 풍부하다. 덕분에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체인 흰긴수염고래와 장난기 많은 벨루가 고래 등 13종 이상의 고래가 찾아오는 ‘고래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품격 플러스 골프 상품은 2002년~2005년, 2007년 캐나다 최고의 골프리조트로 선정된 페어몬트 르 마누아 리슐리에 골프 클럽, 흥미롭고 도전적인 코스 레이아웃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캐나다 클래식을 개최한 페어몬트 르 샤토 몬테벨로 골프 클럽, 그리고 세계적인 건축가 다렐 헉스햄과 워렌 헉스햄이 설계한 라 탐페 골프 클럽 총 3개의 세계적인 골프 클럽을 거쳐간다.

이외에도 전세기를 이용한 다양한 일정의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퀘벡 전세기를 통한 품격 플러스 여행 상품정보는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예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관광청과 한진관광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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