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에 한국 재난구호팀 115명도 원정왔다

캐나다 수백건의 산불이 진화되지 않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소방관 1백51명도 1천4백명이 넘는 외국 소방관과 합류했다.

주 캐나다 한국대사관 에 따르면 이 ‘긴급’ 한국소방관 팀은 30일간 퀘벡주 르벨 쉬르 퀘비옹에서 소방관들을 돕는 임무를 맡게 된다.
올해 한국의 재난구호단이 해외로 파견된 것은 두 번째다. 첫 번째 재난구호팀은 지난 2월 터키를 강타한 지진 이후 터키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캐나다가 최근 전례없는 최악의 산불 시즌을 맞이하면서 5개 대륙 1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소방관들이 맹렬한 화염과 싸우기 위해 모였다.

멕시코, 포르투갈, 호주, 뉴질랜드, 칠레, 코스타리카, 스페인, 남아프리카, 미국에서 온 1,470명 이상의 소방관이 온타리오,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에 배치되어 캐나다 산불 진압을 돕고 있다.

산불 시즌은 지난 달 알버타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노바스코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태평양 지방 일부와 같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었다. 산불은 피해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인근 미국에 까지 연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선 전례없는8만평방 킬로미터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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