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수교 60주년, 전시~연주회 문화 교류 활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함께 전시, 연주회 등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한국과 캐나다의 연대와 공감을 담은 전시를 마련했다.

5일부터 29일까지는 캐나다 전국장애인예술센터(NAAC)와 협업해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장애예술 교류를 위한 전시 ‘배리어프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화를 통해 주변의 소외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래 가치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현우(픽셀킴), 브라이언 이니스, 미쉘 베니 등 발달장애인 작가 12명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캐나다 대표 사진작가 랜디 반더스타렌과 스펜서 반더스타렌이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전시 ‘함께(Take your seat, Toghether)’를 선보인 바 있다. 두 작가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과 캐나다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양국의 상호연계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줬다.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연주회와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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