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만든 캐나다 커피 브랜드, 서울에 매장 연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드멜로커피가 오는 18일 서울에 한국 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브랜드를 설립한 사람은 한국인이다.

드멜로커피는 2014년 캐나다 토론토 미드타운에서 작은 카페와 커피 로스터리로 시작된 브랜드로 한국인인 차현관 대표가 세웠다.

드멜로커피는 캐나다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 민화를 커피 브랜드에 융합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드멜로커피 매장 인테리어 곳곳에 한국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가 그려져 있고 브랜드 로고는 하회탈을 형상화했다.

드멜로커피 한국 1호점은 오피스 밀집 지역인 구로 디지털단지에 문을 연다. 이어 2호점과 3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드멜로커피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최상급 스페셜티 원두를 현지 농장에서 직접 공급받아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아메리카노 미디엄 크기 가격은 3천500원이다.

드멜로커피코리아는 “드멜로커피 창업자인 차현관 대표는 한국의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문화가 커피와 함께 세계인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정직하고 열정적인 커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캐나다 토론토를 본진으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드멜로커피를 한국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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