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파카 브랜드인 캐나다구스가 중국 내 매출 급증과 함께 다음 회계연도에 양호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면서 현지시간 16일 주가가 15% 급등했다.
캐나다구스는 지난 3월 말로 종료된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본토와 함께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하는 중화권 지역 매출이 29.7% 증가했습니다.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29.1%, 북미 지역이 24.5% 각각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일부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캐나다구스 구매 열풍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캐나다구스는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캐나다구스의 반품 및 교환 불가 정책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중국중앙(CC)TV 등 중국 매체들의 중국인 차별 보도 후 캐나다구스는 뭇매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