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앨버타 주지사리는 마니토바가 캘거리에서 만든 COVID-19 백신을 200만 도스 구매하기로 한 이후 추가 국내 백신 생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브라이언 팰리스터 마니토바 총리는 캘거리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회사인 프로비던스 테라피틱스社로부터 백신을 구입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케니 주지사는 “캘거리에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제약 산업이 있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백신 국수주의와 연방정부가 공급에 접근할 만큼 적절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점을 감안할 때, COVID-19 기간 동안 국제 백신 공급에 기대하지 못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프로비던스의 제품은 모더나 주사와 유사한 mRNA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12,000 평방 피트의 실험실 공간을 가진 2만 평방 피트 규모의 시설을 캘거리에 확보했다.
브래드 소렌슨 프로비던스 최고경영자(CEO)는 “1단계 실험이 절반 정도 마무리됐다”며 “5월부터 2단계와 3단계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렌슨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가을에 캐나다 보건국에 긴급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올해 캐나다인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로비던스의 일정을 염두에 두고 케니는 앨버타주가 “국내 백신 공급에 관한 지방간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이미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주 지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소렌슨은 5천만 도스의 주문을 받아야만 캐나다에 국내 생산 공장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생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 전국에 걸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케니는 마니토바의 2백만 도스나 앨버타주로부터의 잠재적인 주문은 그 숫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2021년에 생산할 수 있는 최대 5천만 도스 용량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