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의 방역지침에 반발하며 실내영업을 강행하다 경찰에 기소된 이토비코의 식당 업주에게 정부가 18만 7천달러의 과태료를 청구했다.
이토비코의 ‘아담슨 바베큐’의 업주 아담슨 스켈리는 지난해 11월,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실내영업을 강행하다 경찰에 연행된 뒤 기소됐다.
토론토시 대변인은 토론토 공중보건국, 토론토 경찰당국, 시 조사단 소속 직원들의 수당 및 자물쇠 교체 비용 등 총 18만 7,030달러 56센트를 비용으로 청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는 12월 말까지 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토론토 등 코로나 핫스팟 지역에 사회봉쇄령을 시행하면서 모든 식당의 실내영업을 금지시켰으나 이에 반발한 아담슨 스켈리씨는 실내영업을 강행하다가 결국 구속됐다.
이후 보석금 5만달러로 가석방된 그는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그를 지지하는 시민으로부터 33만 7천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