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3개사 항공우주군사 계약 수주 나서

캘거리에 본사를 둔 3개사가 10억달러 캐나다 항공 우주 군사 계약 수주에 나섰다.
캘거리에 기반을 둔 무인 항공기 서비스 회사인 Canadian UAVs는 ATCO 및 Lockheed Martin CDL Systems과 함께 로열 캐나다 공군의 원격 조종 항공기 시스템 프로젝트를 위한 캐나다 단체인 Team Artemis의 일부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캐나다 군에 국내 감시용 무인항공기(드론)와 실전배치 임무를 겸비하기 위한 것이다.

제안요청서가 올해 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25년간 10억~50억 달러의 예산이 동반되는 프로젝트로 중요한 계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방위 및 보안 회사인 L3 Harris Technologies가 이끌고 있는 Team Artemis는 적격 입찰자로 선정된 단 두 그룹 중 하나이며, 다른 그룹은 미국의 군사 제공업체인 General Atomics Airways가 이끄는 그룹이다.
계약은 2022~23년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4~25년에는 첫 시스템 납품이 예상된다. Team Artemis가 입찰에 성공한다면, 모든 훈련과 테스트는 캐나다 UAV를 통해 앨버타에서 이루어지겠지만, 차량 제어와 지상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록히드 마틴의 캘거리 사무소에 의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ATCO는 캐나다 북부 또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 범위의 물류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2015년에 설립된 Canadian UAVs는 현재 28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오일샌드와 파이프라인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 고객들에게 무인 항공기 서비스와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알버타 주는 오랫동안 무인항공기 기술의 중심지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이 지방의 주요 산업인 석유와 가스, 농업과 임업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알버타 기업, 군사 기관 및 교육 기관들이 다양한 형태의 드론 연구 개발, 테스트 및 제조에 종사하고 있다.
알버타주에는 캐나다 무인자동차시스템센터(Canadian Center for 무인자동차시스템s)와 함께 현지 마을 협의회가 드론 시험 및 파일럿 장소로 설립한 ‘포리스트어머스트 에어스페이스(Forest Atrain Systems, Medicine Hat)’도 있다. 캐나다 교통국이 승인한 무인 항공 시스템을 위한 “beyond line of sight” 시험 범위 중 하나이다.

또한 알버타주에는 캐나다의 주요 군사기지 중 4곳이 위치해 있는데, 여기에는 군사공학 및 자율시스템 전문 연구소가 있으며, 신기술 시험장이 있다.

알버타 정부도 항공우주산업과 항공을 일자리 창출과 경제 다양화 측면에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분야 중 하나로 지목했다.

더그 슈바이처 고용장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산업 전문지식을 갖고 있고, 드론과 원격 비행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개발하는 수많은 업체들이 있다”고 말했다.
슈바이처는 아르테미스 팀이 군사계약을 따낸다면 이 지역의 산업발전을 위한 ‘안정성과 빌딩블록’을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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