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연방 총리가 인도에 코로나 지원금 1천만 달러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27일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도의 의료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양국의 적십자사를 통해 지원금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은 구급차 서비스, 개인보호장비 구입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인도 보건당국은 총 32만 3,144건의 일일 확진사례를 보고했다.
사망자는 2,771명으로, 인도 보건당국은 평균 한시간에 115명꼴로 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뤼도 총리는 또한 “캐나다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더 알아보기 위해 연방 장관들이 인도에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코로나19 쓰나미 피해국’으로 꼽힌 인도에 의료용 산소 관련 물자와 백신 재료, 치료제 등 다양한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