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올리자”-알버타주 백신복권 이어 여행경품 선뵈

알버타주는 백신 접종률을 높히기 위해 3백만불을 탈 수있는 여름백신복권을 내놓은데 이어 경품으로 여행상품권을 추가시켰다.

알버타주는 16일 오전 백신복권의 일환으로 휴가여행 관련 경품 40여 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휴가 패키지에는 웨스트젯과 에어캐나다에서 기증했으며, 캐나다 전역과 멕시코 칸쿤 등 해외 리조트에서 일주일간 체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추첨은 8월에 실시되며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14일 케니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한번 이상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의 주민들이 3차례에 걸쳐 100만 달러 추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여름 개방을 위한 복권’의 출범을 발표했다.

백신접종을 미적거리는 사람들이 모두 참가하여 집단면역을 더 빨리 도입하고자 한다고 주지사는 설명했다.

첫 번째 복권 추첨은 이상 접종을 마친 18세이상 주민들을 상대로 7월에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추첨은 2회접종을 마친 주민들이 참가하여 8,9월에 실시되낟. 여름백신복권은 호응도가 좋아 발표 하루만에 25만명 이상이 온라인( www.alberta.ca/lottery)등록에 참가했다.

첫 번째 복권은 예방접종 참가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백신접종울이 알버타주 재개방 계획의 핵심 지표이지만 최근 수치가 많이 올라가지 않고 있다.

이주전만해도 접종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했지만 조금씩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개방 계획의 3단계에서는 12세 이상의 알버타 주민 가운데 70%가 접종을 마친후 2주 후에 거의 모든 공중 보건 제한이 풀어지게 된다.

알버타 주는 현재 3,480,407회 복용량의 COVID-19 백신을 투여했다. 836,613명의 주민은 2회 복용량의 백신을 접종했다.

12세 이상 주민의 69.4%가 적어도 1회 이상의 백신을 맞았고 22%는 2회 접종을 마쳤다.

한편 알버타주는 16일 지난 10월 이후 가장 낮은 활성 COVID-19 감염자 수를 보고했다. 확진자수가 공중보건 제한을 강화했던 한 달 전 2만 명 이상보다 2,639명이 감소했다.
153명의 신규확진자와 4명의 추가 사망자가 있었다. 주내 병원에는 255명이 입원중인데 이는 전날보다 16명이 줄어든 것이다. 중환자실 입원자고 67명으로 한달전 200명에 육박한 것에 비해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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