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한다.
13일 일본 ‘아사히 테레비’는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무관중으로 열리는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12일 캐나다 ‘ANN’과 인터뷰에서 최근 올림픽 대회장에 관중을 들이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트뤼도 총리는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 캐나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된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국 선수단에 “재기하는 힘과 결의, 긍정성을 기리겠다”고 말해 경의를 표했다.
아시히 테레비는 “북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개막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대표단 중 한 명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