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의료 종사자들을 위해 특수훈련 받은 개들이 COVID-19를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
밴쿠버 해안 보건소의 개 냄새 탐지 팀은 5년 이상 전국의 의료 환경에서 난이도 높은 클로스트리디오이드를 추적하는 데 도움을 주게된다.
알리슨 무니아크 품질 및 환자 안전 담당 이사는 18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 호흡기 질환을 개의 냄새 감지 목록에 추가하는 것은 “자연적인 진화”라고 말했다.
“우리는 의료 전문가, 개 조련사, 감염 예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이끄는 성공적인 C. 난이도 검출 프로그램으로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팀이라 할지라도 상대적으로 새로운 바이러스를 탐지하기 위해 개들을 훈련시키는 것은 눈에 띄는 업적이다. 코로나탐지견팀은 6개월 전에 발족되었다.
마이크로와 요키란 이름을 가진 두 마리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그리고 잉글리쉬 스프링인 핀이 팀에 들어왔다.
“모든 개가 냄새를 맡을 수 있지만 아무나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냄새탐지전문견의 귄위자인 테레사 주버그는 말했다.
“우리는 전 세계 냄새 탐지 팀과 협력하여 유전학적으로 적합한 조합을 가지고 있고 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개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반려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동의한 환자들로부터 COVID-19 침, 호흡, 땀 샘플을 채취한 후 전염 위험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였다.
마이크로와 핀은 실험실 환경에서 COVID-19를 식별하는 데 있어 100%의 민감도와 93%의 특수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키도 최근 엄격한 검증 과정을 비슷한 결과로 통과했다.
개들은 3억 개가 넘는 후각수용기를 가지고 있어 세균, 바이러스 감염, 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의 건강에 대한 위협을 탐지할 수 있으며 그 정확도는 특정 실험실 진단 테스트에 필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COVID-19 탐지 프로그램은 연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캐나다 보건부에서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밴쿠버 핸안보건소는 공항, 유람선, 공공 행사 등에서 개 냄새 탐지 기능을 이용해 코엑스 바이러스-19를 검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식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