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캘거리 유세서 케니주지사 보수당 맹비난

트뤼도총리가 공식 연방 선거 운동 닷새 만에 캘거리를 방문하면서 케니 알버타 총리와 통합보수당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는 자유당 지도자가 선거 막바지에 캘거리를 방문했던 지난 2019년과 유세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트뤼도가 선거운동 초기에 캘거리에서 이렇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자유당이 알버타주의 의석을 2019년보다 더 많이 확보할 수있다고 생각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트뤼도는 지난 목요일 밤 화이트혼 커뮤니티 협회에서 열린 자유당 후보인 조지 차할을 지지하기 위한 집회에 참석했다.

지난 2015년 자유당의 다르산 강이 선거에 이겼으나 성추행 스캔들로 2년 만에 탈당했고 2019년 보수당후보 재사호타 변호사가 다시 의석을 차지했다.

트뤼도는 지난 4년간 캘거리 5·10선거구 시의원으로 활동한 차할의 뒤를 이어 “비범한 차기 하원의원, 조지 차할 옆에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 차할은 이전 건설과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 분야에서도 일했다.
트뤼도는 또한 알버타 정부와 제이슨 케니 총리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트뤼도는 “이곳 보수당 정부가 우리의 의료 영웅에 대한 지원을 완전히 잘못된 시기에 삭감했다”고 말했다.

“우리가 최전방의 의료 종사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동안 제이슨 케니는 의료비를 삭감하고 있었습니다.”

케네디 정부는 긴축예산을 위해 9,700명에서 11,000명 사이의 알버타 보건 서비스 직원들을 해고하고, 이 일자리들은 민간 기업에 아웃소싱할 계획이다. 지난 7월,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건강관리 영웅으로 칭송받던 앨버타주 간호사들은 주정부로부터 3% 임금 삭감 제안을 받았다.

케니정부는 알버타주내, 특히 농촌 지역의 의사들과 의료비삭감을 둘러싸고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차할은 건강과 교육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복지를 지원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족의 삶을 보다 저렴하게 만들고, 깨끗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일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오늘 저녁 분위기는 굉장했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호타 후보는 NDP의 구린더 싱 길 후보와 국민의당의 해리 딜런 후보와 마찬가지로 다시 경선에 출마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합 보수당 정부와 케니주지사 개인의 인기가 연방 보수당과 에린 오툴 당수의 기회를 해칠 수 있는지에 대해 추측해 왔다.

케니는 지난 6월 실시된 앵거스 리드 연구소(ARI)의 여론조사에서 알버타주 지지율이 31%로 가장 낮았다.

알버 주민들은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K-to-6 교육과정, 13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연방정부와의 하루 10달러 탁아소 협상등은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

UCP 정부도 록키산의 일부를 석탄 채굴 허용을 철회된 것에 대한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C&K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