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원주민 추념일 몰래 가족여행 트뤼도 몰매

트뤼도 총리가 6일 첫번째 원주민 아동추념일이었던 지난달 30일 관련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고 가족 여행을 다녀온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이날 오타와에서 회견을 열고 국정 공휴일 시행 첫해였던 이번 ‘진실 화해의 날’을 이용해 서부 연안 휴양도시에서 휴가를 보낸 데 대해 ‘실수’라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실수였고 이를 후회한다”며 “진실 화해의 날은 원주민과 비원주민을 막론하고 우리가 모두 추념하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순간”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트뤼도는 여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에 직면했다. 그의 공식 일정은 그가 그날 오타와에서 “사적인 만남”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나중에 그가 BC주 토피노에 있었다는 사실을 반영하기 위해 갱신되었다.

그는 왜 여행을 갔는지 그리고 가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는지를 묻자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가 일어난 것보다 훨씬 덜 중요하다고 변병했다.
그는 캐나다 최초의 진실과 화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를 방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켐룹스 데 세퀘펨크 네이션 추장에게 사과를 했다.

지난 봄 레이더 조사에 의해 약 200개의 표시가 없는 매몰지가 발견된 켐룹스 옛 기숙사 부지에서 열린 진실 화해의 날 추모기념식엔 로잔 아치볼드 제1국회의장과 마이크 판워스 법무장관이 참석했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국경일은 지난 6월 자유당 정부에 의해 발의되고 통과된 법을 통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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