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의 밴쿠버 노인 스티브 카우브만은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과 언어 학습 웹사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이미 외국어 학습의 비결을 가르져주는 인기 유큐버이다.
24개 이상의 외국어를 배운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일을 즐기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0만 명이 넘는다. 올해 76세의 스티브 카우프만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갖게된 것은 그가 프랑스에서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한 몬트리올 맥길 대학의 한 교수를 만났을 때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선 모든 것이 불어로 되어있어 말을 빨리 배울 수있었다. 프랑스 유학중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로 히치하이킹을 많이 했다. 자연스럽게 이들 언어에도 관심을 갖고 익혔다.
카우프만은 이제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만다린어, 한국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광둥어, 포르투갈어, 그리스어, 폴란드어, 히브리어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한다. 그는 현재 러시아어, 아랍어, 페르샤어를 배우고 있다.
15년 전, 자신의 60세 생일날, 그는 아들과 함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에 관심이 있는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그의 웹사이트인 LingQ.com은 플래시 카드와 넷플릭스의 콘텐츠, 영화, 책을 사용하여,사람들이 모국어 말하기를 배우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언어를 가르친다.
“제1언어가 가장 어렵습니다,”라고 카우프만은 말한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 쉬워지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우리 웹사이트에는 듣기와 읽기 반복이 많도록 디자인한 초보자 자료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 새로운 문화
파리 정치대학에서 국제 관계학 학위를 마친 후, 카우프만은 캐나다 정부 무역 관리국에 들어가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홍콩으로 가게되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9년 동안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의 대사관에서 일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열쇠는 ‘듣기와 읽기’라고 카우프만은 말한다. 그리고 어휘를 늘리기 위해 기회가 닿는대로 자신을 그 문화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가까이 뛰어들도록 해야 한다.
“만약 여러분이 멕시코에 가게 된다면, 그 문화를 피부로 느끼고 사람들을 사귀는데 1년을 투자하세요. 그러면 멕시코 사람처럼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카우프만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의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알게되는 것을 돕는다고 말한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게 되면 그 나라, 사람들, 그리고 그 문화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됩니다,”라고 그는 덧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