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개인적인 성과를 이루고 과학 연구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BC주 페어몬트 핫스핑에 사는 행크 프롱크가 그 좋은 예이다.
프롱크는 완전한 기능을 하는 잠수정을 만들고 있다. 최근 최신형이자 가장 훌륭한 잠수정인 E3000을 완성했다.
프롱크는 글로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잠수정은 3000피트 물속까지, 세계에서 가장 깊이 잠수하는 수제 잠수함”이라고 말했다.
프롱크는 “1000피트 수심까지 잠수정을 만드는 것은 매우 기본적이지만 3000피트 상공까지 가는 것은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일”이라고 설명한다.
그가 제작한 잠수정은 전문가들에 의해 수압 테스트를 받았다. 하지만 그가 시도한 개인 최고 기록은 지역 호수에서 실험안 335피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그의 독특한 취미는 꽤 안전하다.
“제가 우표를 모으면 제 아내가 좋아할 것 같아요,”라고 그는 말했다.
다행히도, 비록 그가 일주일에 한 번, 적어도 두 세 시간 동안, 그의 거대한 개인 잠수정을 타고 자주 나가기는 하지만, 위험한 경우를 맞은 적은 없다.
잠수정을 진수시키는 것도 혼자서 하기도 한다. 호수로 나가 잠수하고 잠수정에 그냥 앉아서 물고기를 보고 점심을 먹기도 한다.
프로크는 생계를 위해 집을 옮겨주는 사업을 했다. 잠수정을 위한 모든 공학 기술을 온라인으로 배웠다.
그는 “물이 새는 수도꼭지를 고치는 방법을 찾는 것처럼 구글도 개인 잠수함을 만드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잠수정에 관한 전문지직은 대부분은 인터넷과 peacesubs.org이라는 단체로 부터 배운다.
선착장에서의 대화는 항상 기억에 남는다. 잠수정을 갖고 호수로 가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를 묻는다.
사람들 중 절반은 돈을 주더라고 위험하게 잠수정을 탈수없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잠수정을 타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과학 연구를 위해 잠수정 제작에 많은 시간을 쇠비했다. 개인 구매자에게 한대를 7만 5천 달러에 팔았지만, 더이상은 팔지 않을 생각이다. 책임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완성한E3000은 그가 만든 마지막 기종이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지루하면 어떻게 하나?”라고 말한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자신도 잘 모르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