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4,000명의 BC주 의료진들이 휴직함에 따라 수술과 진단검사가 연기되고 있다.
최소 1회 접종을 받지 못한 B.C. 지역 의료 종사자 4000여 명이 8일 무급 강제 휴가조치를 받았다. 이들은 다음달 15일까지 첫 번째 접종을 받지 않으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딕스 BC 보건부 장관(사진)은 보건 당국이 이러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은 프레이저 밸리와 밴쿠버 해안에 있는 도시에서 의료인력의 여력이 있기 때문에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방접종률이 낮은 내륙지역과 북부보건 지역은 더 큰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BC에는
약 126,000명의 공공부문 의료 종사자들이 있다.
의료계에선 직원 수가 한정돼 있어 결원이 생기면 신장투석 관리 등이 힘들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랜드포크의 일부 신장 환자들은 투석을 위해 100km 이상 떨어진 트레일로 보내지고 있다.
장관은 무급휴가를 받은 사람들이 곧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의료 종사자 1500여명이 지난 1주일간 첫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