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보고서는 캐나다인들이 덜 종교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고했다.
목요일에 발표된 캐나다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는 15세 이상의 캐나다인 중 68%만이 종교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1985년 통계청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70% 미만의 캐나다인들이 종교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0년과 2017년 사이에, 종교에 관련된 캐나다인들의 비율은 약 77%에서 82%를 맴돌다가 2018년에는 75%로 떨어졌다.
2019년 캐나다인 중 23%만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교회 예배와 같은 단체 종교 활동에 참석한다고 보고했다. 2000년과 2009년 사이에 그 수치는 약 30%였다.
통계청은은 또한 종교가 점점 더 많은 캐나다 사람들에게 덜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종교적 또는 정신적 신념이 다소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한 사람들의 비율은 2019년에 54%였다. 2000년대 중반에는 약 70%였다.
기도나 명상과 같은 개인의 종교 활동도 감소 추세에 있다. 데이터가 처음 수집되었던 2006년의 46%에 비해 캐나다인의 30%만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그러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종교성은 또한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 사이에서 더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남성의 64%에 비해 여성의 72%가 종교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여성들의 18%가 또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기도를 하거나 개인적인 종교 활동을 한다고 말해 남성의 14%보다 더 높았다.
이 보고서는 또한 연령대 간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1980년과 1999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의 32%에 비해, 1940년과 1959년 사이에 태어난 캐나다인들 중 종교 가입률이 85%로 가장 높았다.
캐나다 태생의 39%에 비해, 가장 젊은 연령대에서는 캐나다 밖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62%가 종교적 관련을 밝혔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과 밖에서 태어난 사람들 사이의 차이는 더 나이가 많은 집단에서 덜 두드러졌다.
종교에 관련된 것이 종교에 큰 중요성을 두는 것과 반드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통계청은은 말했다. 2017년과 2019년 사이에 캐나다인의 18%는 종교적 관련을 보고하는 한편, 집단 종교 활동에 거의 또는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종교적 신념이 그들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거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 숫자는 또한 지역마다 크게 다르다. 예를 들어 퀘벡 사람들은 종교활동의 비율은 높았지만 종교활동의 비율은 낮았다.
통계청은 “특히 캐나다의 여러 지역에 걸친 이민자들의 매우 다양한 수준과 구성을 감안할 때, 지역적 차이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