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남성 매튜 필버트(Matthew Philbert)에 대한 기소장이 공개됐다. 미국 알래스카 주의 여러 조직들이 이 남성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특히 2018년 앨러스카 주 정부 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장본인으로 기소장에 나와 있다. 미국 사법부는 캐나다 경찰들과 지난 23개월 동안 수사를 이어가 필버트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필버트는 피싱 이메일에 첨부파일을 붙이는 방식으로 주로 공격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버트는 캐나다 당국에서도 주요 사이버 범죄 사건의 용의자로 추적 중에 있었다. 아직 상세히 공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미국을 공격하면서 캐나다에도 피해를 적잖이 입힌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알래스카 주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은 필버트가 혼자 한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범들에 대한 추적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필버트와 그 공범들은 작은 업체들을 주로 노려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던 이들에게 이중타격을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