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캘거리 성탄모금 훈훈했다

1921년 12월 캘거리 데일리 헤럴드의 1면을 보면, 신문의 “크리스마스 지원단”이 큰 성공을 거두었음을 알 수 있다.
캘거리인들은 오랫동안 관대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캘거리헤럴드가 크리스마스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한 세기 전에도 헤럴드지는 불우한 시민들에게 선물을 줄 수있도록 하는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었다.
1921년 12월, 캘거리 데일리 헤럴드의 1면을 보면, “크리스마스 치어리더 콜렉션”이 큰 성공을 거두었음을 알 수 있다.

이 펀드는 이 해 1만2000달러,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계산기에 따르면 현시가 약 17만5404달러를 모을 계획이었다. 1921년 12월 27일자 신문의 1면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목표는 초과되었다.
그 해 12월 24일자 신문은 선샤인 펀드에 기록적인 해였다고 이미 언급했다. 이 기금은 크리스마스 저녁식사를 위한 음식뿐만 아니라 한 가족이 몇 주 동안 버틸 수 있는 식료품을 담은 600개의 선물바구니를 구입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모았다.

이 모금에는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소방서 직원, 트럭 운송 회사, 신발 도매 업체, 주차장 등이 선물바구니 전달에 참여했다.

도시 곳곳에서 기부가 쏟아졌다. 예를 들어, ‘Old-Time Salesmen 14명의 기사단’은 불우이웃을 위해 100달러를 기부했다. 그 돈은 통산 회원들의 연말 회식에 사용되는 것이었다.

헤럴드는 비지비 클럽, 교회, 담배가게직원 10달러, 이발사 유니온, 카울리 키디 3명(55센트) 캔디 머니 등 기부자들의 명단을 세세하게 공개했다.

캠페인 내내 헤럴드는 기금에 기부한 사람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100년 전 12월 13일 헤럴드의 1면에는 헤럴드의 선샤인 산타클로스 기금에 기부금이 몰리고 있다는 기사가 실었다.

놀랍게도 800파운드의 최고급 쇠고기가 그 기금의 식품바구니를 위해 기부되었다. 리버사이드 철공소 직원들은 기금에 기부할 석탄을 한 대 주문했다.

헤럴드는 그레이스 장로교회 여성들이 신문에 소개된 가족을 위해 커다란 옷 상자를 포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부자 명단을 보면 센트럴 앨버타 요양원이 31.10달러, 스콧 프루트사가 18달러 그리고 리틀 빌리 비숍이 1달러를 기부했다.

캐거리는 전통적으로 베푸는 정신이 강하고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올해, 캘거리 헤럴드/캘거리 선 크리스마스 기금은 75개 이상의 지역 기관들을 포함한 과거의 모든 자선 수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적 침체와 코로나사태로그 필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C&K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