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한 남성이 8천달러 짜리 특수 키타를 바지속으로 넣고 훔치고, CCTV에 찍힌 절도 장면이 보는 사람들을 황당하게 했다.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의자에 앉아서 갑자기 들고 있던 소형 기타를 바지 속에 밀어 넣고는 상의를 매만지더니 순식간에 기타를 완전히 숨겼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는 듯 옆에 진열된 기타를 다시 만지기도 했다.
기상천외한 이 절도사건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한 토론토 음반 가게에서 벌어졌다.
해당 기타는 650개만 생산하는 한정판 모델로 판매가가 8천불한다.
CNN 보도에 따르면 절도범은 누군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도주했고, 현지 경찰은 이들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