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뉴펀들랜드 동쪽 대규모 심해 해저유전 개발 허가

연방정부는 6일 베이 뒤 노르(Bay du Nord ) 심해 유전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국내 최초로 심해 유전 의 초대형급 개발 허가가 나온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부장관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이 프로젝트가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면서 이 사업계획이 137개의 필요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 조건 가운데에는 이 사업계획이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하는 목적에 부합된다는 점도 포함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 심해유전 개발 사업의 사업주는 노르웨이의 에너지 재벌 에퀴노르 그룹과 제휴회사인 세노버스이다. 이 해저유전은 세인트존스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르 동쪽 500km지점에 있는 플랑드르 패스 해저분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수심이 1200미터나 되는 심해 유전이다.

베이 뒤 노르 해저유전은 2013년에 발견된 세계 최대의 유전이며 원유 약 억8000만 배럴의 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 해저유전 개발에는 약 40개의 해상유전 채굴 유정을 설치하고 각종 부유시설과 저장소, 하루에 20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플로팅 시설들이 필요하다.

에퀴노르 사에 따르면 이 해저유전개발 사업의 최종 투자결정 승인은 앞으로 2년 이내에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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