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캐나다 주택가격 2월 고점 대비 23% 하락: CREA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에 따르면 6~7월 주택 매매는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계절 조정 기준으로 협회는 7월 매출이 6월에 비해 5.3% 감소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실제 판매대수는 3만7975대로 지난해 7월 대비 29% 감소했다.

BMO 캐피털 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카브치치는 분석가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는 코로나 이전 범위, 즉 작년에 보였던 수요 측면의 폭발의 정점보다 약 40% 낮은 수준으로 되돌린다고 말했다.
7월의 매매는 2020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한산했다. 7월 전월 대비 매출 감소폭은 지난 5개월 중 가장 작았다.
시장 관측통들은 그러한 추세가 지속될지 여부를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이자 CREA 회장 질 우딜은 입찰 전쟁이 일상이었던 작년과 올해 초의 극심한 속도에서 시장이 계속 냉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은행이 지난 7월 기준금리를 1퍼센트 포인트 인상해 2.5%로 인상한 것이 24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인상이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화는 그러한 상승을 반영하여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가격이 오르고 매출이 급감하자 많은 구매자들은 가을에 더 좋은 거래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며 수수방관했고 겨울에 팔았던 이웃들만큼 팔지 않을 것 같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던 판매자들을 실망시켰다.
보슬리 부동산의 토론토 브로커인 다벨 모리슨은 “부동산을 상장하기 전 9월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고 굳이 상장할 필요가 없다면 8월에는 상장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7월 신규 상장 건수는 73,436건으로 작년 7월보다 6% 감소했으며 계절 조정 기준으로는 6월보다 5% 감소했다.

올해 초 주택이 시장에서 사라졌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집을 팔기 전에 살 수 있었고 그들의 부동산이 팔리지 않을 위험이 거의 없었다.
이제 모리슨은 사람들에게 부동산이 얼마나 오래 남아 있느냐는 이유로 먼저 집을 팔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고객들에게 물가가 더 떨어지고 금리가 계속 오르면 “조심하라”고 말하고 있다.

평균 주택 재판매가격은 629,971달러로 지난 7월 662,924달러보다 5% 하락했으며 계절조정 기준으로는 6월에 비해 3% 하락하고 2월 최고치보다 23% 하락했다고 CEA는 밝혔다.

일반적으로 난방이 심한 그레이터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을 계산에서 제외하면 전국 평균 가격에서 104,000달러가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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